[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여러 대형학원에서 또는 학교에서 열심히 입학설명회 문자가 왔었지만

계속 무시(?)하면서.. 아이가 제자리를 찾아 가기를 기다리며 있는 와중에

스홀의 좋은 기회를 하늘이 허락하셔서(넘 거창한가요?)

첨으로 간담회의 형식을 빌린 설명회를 참석했습니다.

다른 설명회는 참석한 적이 없어 객관적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정말이지 소장님과 캉쌤의 열정과 엄마들은 열심은 다른곳과 비교되지 않으리라

생각이 되더군요.

마침 4.12 일이 결혼기념일이였는데..입 삐죽나온 남편을 뒤로하고.ㅎㅎㅎ

한시간 십여분이 되는 거리지만 초행인지라 2시간전에 집에서 나왔네요.

(3시에 나와서 12시 다 되어 들어갔답니당)

도착하니 4시25분. 아무도 안온거 확인하고 근처 빵집으로  gogo.

다시 설명회 장소 도착하니 한분이 맞아주시네요.

계속 오시는 스홀 가족분들...

강의는 바로 5시 시작. 진짜 화장실도 못가게끔 만드는 열정과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심정으로 생리적 현상 꾸욱 참아가며 3시간을 넘게 열중했네요.

3-4등급 언저리에 있는 고2 우리딸에게 학생부(생기부)가 얼마나 도움이 될까 하는

고민이 있었는데..결론은 충실히 해라입니다. 학교생활을 얼마나 충실히 했느냐를

기본으로 본다는 게 그 취지라고 합니다.

저처럼 수시로 가려면 이런저런 스펙도 쌓아야 하는데..성적도 안나오는 애라

정시로 밀어부쳐야지 하고 학교생활(야자,방과후 등)을 하나도 안하셨던 분들은

참고하시라고 써 놓습니다.

당연한 얘긴데도 스홀에서 얘기해주면 좀더 신뢰가 간다는^^

또한 이과생에겐 수학,과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과학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지금은 수학,영어,과학 순으로 중점을 두고 공부해야 한다는 훈남 컨설턴트 쌤의 말씀에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

엄마들의 열정과 스홀의 사심없는 배려덕에

아직은 보잘 것 없는 우리 아이들도 충분히 멋지게 성장하리라

믿어봅니다.

추신 : 에듀 서포터즈 많이들 신청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직장다녀서 활동못하지만 한두잔 커피값으로 후원을 하니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네요. 참고로 전 핸폰 소액결제

        이용해요~ 아주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