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10시 훌쩍 넘어서야 끝난 간담회~~ 우리의 얘기는 끝이없었으나 곤란해하시는 식당 사장님의 시선을 견디다못해 부랴부랴 일어서느라 서로 인사도 못나누고 헤어졌습니다.
조미정쌤의 말씀을 듣고 입시의 로드맵을 정리하게됏고
캉쌤을 뵙고 세상엔 아직도 순수를 지키는 청년이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양심을 지키기위해 스홀유료화라는 유혹을 뿌리치고 계시다고ㅜㅜ
조미정쌤 간담회내용 요약해봅니다.
@꿈(직업) ▶▶학과 ▶▶대학 구체적으로 정해보기
@입시환경변화(생기부,전형,정원.모집군)
@전형별로 특징과 알아야할점,준비해야할것 넘 자세히 알려주심^^

장장 세시간 넘게 진행된 간담회동안 제가슴속에 인상깊게 새겨진 한마디는 아이를 등급(성적)으로 보지말라 였습니다.
고2가 되고나니 맘은급하고,아이는 안따라와주고,주변에서 들리는건많고ᆢ아이를 점점 ○○등급으로 보게되었어요. 오늘 오자마자 지친 아이한번 안아주고 지금 함께 침대에 누웠네요.
오늘 처음뵌 엄마들과도 또 만나고 싶고 반가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