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운 좋게도 조미정 소장님과 함께 하는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사실 토요일 저녁에 움직이기 쉽지 않은데

광주, 서산 등 멀리서 오신 분들 정성에

3시간 반 동안 열강해주시는 소장님 열정까지 더해져서

간담회 자리는 열기 그 자체였습니다.

과연 아이를 위해서 부모는 무엇을 도와주어야 하는가

부모의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자리였습니다.

다만, 아이가 중3이라 자유학기제를 경험해 보지 못하고

바로 고등학교 원서를 써야하는

나름 절박한 상황이라 아쉬웠습니다.

뒷풀이 자리에서 갈 길 급한 중3 부모만 따로 모아서

이런저런 얘기해 주신 오규석 수석컨설턴트님 감사드립니다.

학년별로 자리를 만들어주신 캉쌤,

탁월한 선택이셨습니다.

맘 급한 중3 엄마들 궁금한 게 많았거든요.

고등 부모님들 보시면 웃으시겠지만,

요즘엔 중1, 중2 부모님들이 참 부러워집니다^^

대규모 설명회에서는 절대 들을 수 없고 물어볼 수도 없는 생생한 얘기들,

간담회에서 꼭 함께 해보세요.

다녀오면 마음이 더 무거워지고 고민이 많아지지만

그 고민의 시간이 흔들리는 부모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줄 거라고 믿습니다.

토요일 저녁을 통째로 내어주신 조미정소장님, 오규석컨설턴트님, 캉쌤

감사드립니다.

같은 고민을 안고 함께 해 주신 스홀 부모님들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