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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욜 조미정 선생님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다녀왔습니다
우선 조미정 선생님의 가녀린 몸매 대비 우렁찬 목소리에 놀라고 예쁜구두 신으시고도 그 오랜시간 흐트러짐 없으심에 또 한번 감탄했습니다. 갈 때는 약간 망설였는데 역시 가길 잘 했어요. 막힘없는 강의는 저의 속을 시원케함과 동시에 저의 무지를 실감하게 됐으니까요. 이런저런 질문에 배고픔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일일이 답해주셔서 또 한 번 감사드리고요. 여학생일수록 체력을 키우라는 말씀 또한 잘 새겨놓을게요. 그리고 중학교 때는 무엇보다 아이의 바람직한 모습 만들기에 최적이라는 말씀 또한 명심할게요.
뒷풀이에서 캉쌤 식사하시는데 미안한줄 알면서 자꾸 질문드려 죄송했구요. 그 질문에 흔쾌히 대답해주셔서 더 감사했어요.
이런 좋은 자리 참석케 해주신 캉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조미정 선생님께도 무한감사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담에 또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뻔뻔하게 청을 드린 저를 귀찮다 안하시고 모임장소로 데려다주신 설레는바다님 부부께도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