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첫말에 들리게 하자!
<이래서 이 글을 썼다.>
이 글은 30 여년의 미국 이민자가 영어 때문에 겪은 그 애환을 담아
보고 싶고 가고 싶은 내 나라, 한국의 각급 영어 강(교)사님들과
영어 발음 학습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영어 강(학)습 자료가 되었으면
하고 썼다.
돈 시간 노력의 어학연수 없이 국내에서 원음 같은 영어 말 배우자.
말과 글 어떻게 배워지나?
모국어는 말 --> 글, 외국어는 글 --> 말을 배운다.
.
영어 첫걸음은 알파벳을 보고 쓰면서 글을 배우고
주위의 도움으로 읽기를 따라 하면서 말을 배운다.
문제는 단어를 읽어주는 사람이 원어민이 아닌 한 아무리 발음이 좋아도
원음 같을 수 없을 뿐 아니라 늘 일정하지가 않다.
이런 음은 듣는 이는 이건가 저건가 하게 되어 뇌에 저장이 안 된다
늘 같은 음으로 들려야 저장이 되고
들리는 음이 저장된 음과 같을 때 들린다.
...
쉽게 배우자!
영어는 한국말의 음과 비슷한 것은 있어도 꼭 같은 것은 없다.
이래서 외국인이 일률적인 영어발음을 배우게 하기 위해 발음부호가 있다.
발음부호 43개로 발성법과 발음법을 익히고 음을 들으면
흔들리지 않는 음을 배울 수가 있다.
이 학습법의 골자는 새 단어는 발음부호 읽는 법을 익히고
여기에 부호에 한글 토를 달아 둘을 보면서
음을 듣는 시(視) 청각(聽覺) 동시 훈련을 하게 하자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영어 지도자들은 많이 들으면 된다고 가르친다.
여기다 학습자들은 “쉽고 간단하고 우선..”을 선호하는 시대의 흐름에 젖어
학구적인 길은 멀리하니 더욱 문제다.
원어민도 kindergarten 에 들어가면 phonics 학습시간이 있어
이를 마쳐야 다음 단계로 갈 수가 있다.
이 phonics 학습법이 발성법과 발음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한 달 정도의 발음부호 학습(발성(음)법)으로
사전의 모든 단어를 원음같이 읽을 수 있게 할 것인가?
선생님들의 학습 체험에 비추어 많이 들으면 된다고만 할 것인가?
학습자들은 들을 때마다 흔들리는 듣기만의 학습을 고집할 것인가?
여러 사정으로 듣지 못한 단어는 어떻게 읽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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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발음부호 학습이 필요한지 한 가지 예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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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lait/ & right /rait/
여기에 한글 토를 달아보자.
(설명의 편의상 한글 토를 붙인다.)
light /lait/[(을)라잍] & right /rait/[(어)라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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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은 혀를 입천장에 닿게 하여 소리는 내지 말고
아니면 아주 작은 소리로 [(을)-]한 후 [-라잍]하자.
“(어)는 혀를 입 안 어디에도 닿지 않게 띄워 소리는 내지 말고
아니면 아주 작은 소리로 [(어)-]한 후 [-라잍]하자.
smartphone으로 음을 듣고 둘의 차이를 느껴보자.
물론 설명을 잘 하면 한글 토가 없어도 가능하다.
그러나 한글 토를 두고 같이 설명을 하면 더 쉽게 정확히 받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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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토는 어떤 것인가?>
어떤 단어의 음(소리)을 들으면서 이거다 저거다 할 때
넘지 말아야 할 발음의 한계를 한글로 그어(일러) 주는 것.
반드시 이거다 한정하지 말고 음을 듣고 거기에 맞추는 기준으로 삼자. 발음부호 공부가 어느 정도 되면 한글 토는 무시하자.
<결론>
한글 토 없이 선생의 발성법 설명을 말로만 하는 것과
한글 토를 붙여 이를 보면서 설명을 듣게 하는 것 어떤 게 효율적인지
이 학습법의 선택 여부는 강(교)사, 여러분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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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음성학 전문 교수의 교수법>
외국어를 쉽고 바르게 배우려면
“ 눈과 귀를 통해 동시에 기억케 하라! ” 고 주장한다.
... 즉 눈은 단어(알파벳) 및 발음부호를 보고 형상(shape)을 기억케 하고
귀는 육성이나 발음기기를 통한 음성(음파/pulse)을 동시에 기억케 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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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의 순서 ==
1. 영어 발음 기초 이론
2. 영어 발음부호 해설 및 한글 토 읽기
3. 바르게 읽기 어려운 단어
4. 참고 :
1) excuse me는 왜 [큐즈미]로 들릴까?
2) 미국의 파닉스 학습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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