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자유게시판

자율고를 다니는 학생입니다.

제가 중3때 든 생각은

특목고만 가면 대학가기 쉬워지겠지....... 적어도 100등 안에는 들겠지... 그러면 서울대, 연고대 합쳐서 100명이 훨씬 넘는 수치니까 갈 수 있겟지...

하지만

현실은 전혀...

내가 2년동안 자율고에 살아본 필자는

100등 안에 들겠지라고 생각하는 필자는 이제 백의자리가 1만 나와도 좋다고 날뛰는 아이가 되었고

수시의 길은 접습니다.

하지만 이제 수시 확대!!!!!

정시만 바라보는 아이가 되었다.

그대로 일반고 고등학교에 진학하였으면 내신을 잘따서 서울대도 가능하였을 내가

지금은 내신이 들어가는 서울대를 포기한다. 

상도 타기 어렵다. 

5등급.만 나오는 성적표는 이제 점점 적응이 된다. 

하지만 계속 수시는 확대라고 한다

학교에서도 수시로 대학가는 애들은 거의 없단다.

우리학교 3분의 1은 재수란다

근데 나는 고2라서 내 다음 학년이 교육과정이 완전 뒤바뀌는 바람에 재수도 못한다. 

얘들아... 다시 특목고 생각해볼순 없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