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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디자인하라 인문학 강의 잘 듣고 왔습니다.

공사중인 연세대 캠퍼스에도 봄의 향연은 펼쳐져 있었습니다.

아들과 나란이 인증샷은 못찍었는데 뚜기야님의 인증샷에 아들이 보이네여~~^^

고1 꿈많고 감수성 예민한 아들한테 좋은 강연회였던것 같습니다.

가슴뛰게 하는 일과 잘할수 있는일 사이에서 진지하게 고민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며 캉쌤께 감사드리게 되네요.^^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한 간접경험은 고전을 읽고 고전속의 등장인물이 되어 보는것입니다.  그리고 질문을 해보는 겁니다.   또한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여행이나 공연등 직접적인 경험을 할수 있는 시간을 주는것도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실패할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정답을 찾는데 익숙합니다.

정답이 없는, 다양한 해석이 있는 책을 읽는것에 익숙하지 않다는 거죠~

그래서 인문학이 필요한 시대인것 같습니다.

세분 교수님의 짧은 강연이지만 엑기스 담긴 인문학자다운 전문성이 아들의 감성을 터치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책을 주문해 읽어야겠습니다.

좋은 기회주신 캉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