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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과고 최종합격 발표가 있었는데요...

저희 딸은 작년 2학년때 지원해보고 길이아니라는 이유로 영재고 선택을 버렸었는데...

주변에 친구들은 많이 지원을 했습니다요..

그런데 그중에서 최종합격한 아이들도 있고 떨어진 아이들도 있고...

모두가 우수한 아이들인데.. 이거참 한편으론 축하를 또 한편으로는 위로를 해야될 상황이네요...

붙은 아이들 축하보다 떨어진 아이들 때문에 마음이 좀 그러습니다만,,어쩝니까??우수하다고 그 많은 아이들 다데리고 수업할 수도 없을테고...

합격자와 불합격자들의 성적을 비교해보니..내신은 모두 비슷합니다..결국 캠프때 주어진 미션이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 당락이 결정된듯한데요...수학 과학 월등한 아이들이 합격을 했군요..

그냥 좀 잘해서가 아니라 정말 잘해서..이미 고등 수학 과학의 어느정도는 알아야 해결을 하고 특히 그쪽에 많은 관심과 영재성이 있어야 되는것 같습니다.

특히 한과고합격자중에서 대구과고등 최종합격을 했는데도 과감하게 캠프에 참가하여 합격한 아이들이 있는데

그  대단한용기는 다 실력에서 자신감에서 나오겠죠??

영재고가 많이 생겨도 한과고의 위상은 그대로인듯 합니다..

합격한 아이들 모두 축하하구요 열심히 공부하여 한국의 훌륭한인재가 되길 바랍니다..

이제 떨어진 아이들은 다시 마음을 추스려 과고를 지원할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과고는 꼭 붙었으면 좋겠습니다...